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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사흘 연속 3백 명대 신규 확진..."재확산 우려는 여전" / YTN

2021-02-02 4

오늘(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6명입니다.

전날보다 31명 늘긴 했지만, 사흘 연속 3백 명대는 유지했습니다.

전반적인 확산세는 지난주보다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거리 두기 조정의 핵심 지표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환자는 395명.

전날 기준 401명보다 6명 줄어, 2단계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게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절반 정도 적은 주말과 휴일이 중간에 끼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추세를 가늠하려면, 적어도 이번 주 중반 이후의 흐름까지 봐야 하는 겁니다.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걸 잘 아는 정부가 방역 조치 완화를 선뜻 결정하지 못 하는 이유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어제) :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기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특히, '경고등'이 켜진 다른 주요 통계는 정부의 고민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34명으로 늘어난 변이 바이러스 국내 감염자.

최근 2주 기준 22%가 넘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규 확진자 비율까지….

언제든 폭발적인 확산세를 불러올 수 있는 뇌관들입니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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